크립토랩이 IT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지난 11월 발표한 혁신기술 보고서(Emerging Technologies and Trends Impact Radar: 2022) 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과 함께 함께 동형암호 기술 부문 선도 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7개사 가운데 6개사는 미국 기업으로, 한국 기업은 크립토랩이 유일했습니다. 보고서에 선정된 총 20개 혁신기술 분야의 샘플 벤더 중 한국 기업은 크립토랩과 SK 텔레콤 단 2곳 뿐입니다.
동형암호 기술은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평가하는 지표인 ‘Mass’ 항목에서 ‘높음(high)’ 등급을 받았고, 이전 보고서의 예측보다 빠른 3~6년 이내에 시장의 주류 기술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지 시민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코동이(코로나동선안심이)' 앱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역 전략을 보완하기 위해서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서울·경기에서 시범적으로 쓰는 코동이 앱 사용을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용역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동이 앱은 동형암호 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공용 서비스입니다. 크립토랩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동형암호 기술을 상용화한 바 있습니다. 코동이 앱 사용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동형암호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크립토랩의 향상된 기술력과 다방면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