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Private AI Machine Learning on Encrypted Data' Workshop
3. MIT Technology Review Insight 'Facing Tomorrow’s Quantum Hackers Today'
4. Private AI 부트캠프 참가자 모집
크립토랩-IBM 손잡고 동형암호 첫 상용화
크립토랩이 독자 개발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혜안(HEaaN)'이 글로벌 IT기업 IBM의 AI 머신러닝 플랫폼 HElayers에 탑재됐습니다. HElayers는 AI 산업계의 데이터 분석가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동형암호 기술을 잘 몰라도 쉽게 활용하도록 해 주는 도구입니다.
사진=IBM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동형암호는 IBM에서 최초로 개발했으나, 4세대 동형암호인 CKKS는 크립토랩이 최초로 개발했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IBM에게 제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횟수 제한 없는 실수 연산이 가능한 CKKS 기반 AI SW 배포는 HElayers가 최초이다. 세계 동형암호 시장을 선도하는 두 기업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자유롭게 AI를 학습하는 '프라이빗AI' 시대를 열 것"
로넨 레비 IBM 하이파(Haifa)연구소 보안연구책임자
"양사가 개발한 HElayers를 사용 시 데이터를 암호화 상태로 유지해 완벽한 데이터 보안을 구축할 수 있다. 퍼블릭클라우드를 포함한 신뢰할 수 없는 도메인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초기부터 집중 투자한 동형암호 분야에서 해외 진출 성과가 실현됐다"
사진=매일경제
동형암호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컴퓨터가 연산을 계속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킹 및 유출로부터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 크립토랩은 세계최초로 기존 동형암호와는 달리 '실수'를 사용하는 4세대 동형암호 알고리즘(혜안)을 개발.
IMSI - 'Private AI Machine Learning on Encrypted Data' Workshop
2022년 2월 7일-11일, 5일간 IMSI(The Institute for Mathematical and Statistical Innovation)에서 'Private AI Machine Learning on Encrypted Data'를 주제로 워크샵이 열렸습니다.
본 워크샵에서는 AI 활용하는 데 있어 개인정보보호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수학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암호화, 보안, 머신러닝,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연구원과 생물의학, 건강 및 금융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논의했습니다. 주요 연사는 Jung Hee Cheon(SNU/CryptoLab), Kristin Lauter(Facebook AI Research), Vinod Vaikuntanathan(MIT), Heather Zheng(University of Chicago), Xiaoqian Jiang(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 and Texas Heart Institute), Keunkwan Ryu(Seoul National University), Mariana Raykova(Google)가 있습니다.
크립토랩 천정희 대표가 Organizer로 참여하였으며 2월 7일에는 동형암호를 키워드로 진행되었습니다. Private AI 관점에서 동형암호 관련 다양한 주제가 궁금하신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MIT Technology Review Insight에서는 양자컴퓨팅이 오늘날의 암호화를 파괴할 만큼 강력해지기 전에 조직의 사이버보안을 강화해야 함을 알리고자, ‘Facing Tomorrow’s Quantum Hackers Today‘를 발간하였습니다(2022.03.28.). 주요 내용 번역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21년 보스턴컨설팅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컴퓨팅 시장은 향후 15~30년 동안 $450 ~ 850 billion 규모의 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면에서는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암호화와 보안을 위협하는 수준 역시 성장함에 따라 기존 체계가 파괴될 것이라고 우려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란?
기존의 컴퓨터가 해결하는데 수 만 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재 수준 대비 훨씬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컴퓨터. 따라서 현재 사용되는 공개키 암호 시스템에 치명적이며 현재 미국에서도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양자내성암호 표준화가 진행 중.
양자컴퓨팅 보안 위협의 위험성을 감안할 때, 전 산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은 보안 프레임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채택하여 양자컴퓨팅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민간 및 공공 분야에서는 가용성 기반의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해 양자내성 알고리즘을 계층화하는 하이브리드 접근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①기업의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하며 ②한 계층이 손상되더라도 다른 계층에 의존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습니다.
세계적인 양자암호 전문가인 서울대 천정희 교수(크립토랩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가 확립된 이후 양자 내성 암호를 채택할 경우 그 비용이 폭등할 것”이라고 하였으며, "한국,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양자컴퓨팅 위협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